[현영종의 백록담] ‘포스트 코로나’ 제대로 준비를
얼마 전 한 신혼부부의 안타까운 사연이 외신을 통해 전해졌다. 미국의 나탈리·서빈 에스파니는 코로나19로 결혼식을 취소해야 했다. "100여명의 하객을 위험에 빠뜨릴 수 없다"는 생각에서다. 결혼식장부터 하객 접대까지 모든…
현영종 기자 ㅣ 2020. 09.28. 00:00:00
[뉴스-in] 좌남수 의장 “4·3특별법 개정에 협조를”
전국 지방의회 방문해 요청 ○…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4·3특별법' 개정안의 연내 통과를 위해 전국 지방의회 연대를 이끌어내기 위한 적극 행보에 나서 눈길. 좌 의장은 17일 광주시의회를 …
현영종 기자 ㅣ 2020. 09.18. 00:00:00
[휴플러스] 낮보다 화려한 서귀포의 여름밤
8월이면 불야성 이루는 밤바다집어등 밝히며 갈치·한치 잡이화려한 불빛이 반기는 새연교음악분수는 여름밤 추억 선사솔동산에선 매주 토요일 버스킹 서귀포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해 지는 어스름이면 회색빛 화장을…
현영종 기자 ㅣ 2020. 08.14. 00:00:00
[뉴스-in] 반대측 의견 청취 무산… 역할 못한 道
무책임한 공항 관계부서 ○…12일 제2공항과 관련 국토교통부의 반대측 의견 청취가 주민 반발로 무산된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이 같은 상황에서 중재자 역할로 나서지 못하며 눈총. 국토부는 이날 신산리마을회관에서 …
현영종 기자 ㅣ 2020. 08.13. 00:00:00
[현영종의 백록담] ‘제주형 뉴딜’ 성공을 위한 전제 조건
1929년 10월 24일 뉴욕 주식시장의 주가가 대폭락했다. 주식시장발(發) 경제불황은 미국 전역으로 확산됐다. 인접·교역 국가와 연쇄적으로 맞물리며 세계적인 대공황으로 비화됐다. 당시 미국 정부의 필사적인 대응에도 불구 물…
현영종 기자 ㅣ 2020. 08.10. 00:00:00
[현영종의 백록담] 승격은 못시킬 망정 통폐합이라니…
여수가 술렁이고 있다. 증가세를 이어 오던 관광객이 감소세로 돌아서면서다. 위기는 지난해 8월부터 감지되기 시작했다. 그 달 여수 방문객은 930만여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935만여명보다 5만명(0.5%) 가까이 줄었다. 상반기…
현영종 기자 ㅣ 2020. 06.29. 00:00:00
[휴플러스] 알알이 여무는 매실, 상큼한 여름의 맛
매실청·잼·장아찌 등으로집집마다 다양하게 활용6월말쯤 가장 영양 많아…피로 풀어주고 해독작용도 매실의 계절이다. 한겨울 삭풍을 이겨내고 틔워낸 꽃망울이 어느새 매실이 되어 동글동글 몸집을 키워간다. 설중매(雪中…
현영종 기자 ㅣ 2020. 06.05. 00:00:00
[현영종의 백록담] ‘순환보직’의 불편한 진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한 공무원의 하소연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5년이 조금 넘는 기간 동안 부서가 다섯번 바뀌고, 보직은 벌써 여덟번째라는 내용이었다. 부서별 평균 재직기간은 1년, 보직 근무기간은 평균 8개월도 채 …
현영종 기자 ㅣ 2020. 05.18. 00:00:00
[휴플러스] 서귀포 건축문화기행
전쟁과 근대건축·추사·녹차밭·이중섭 등다양한 소재로 현재 10개 코스 개발·운영과거·현대 건축물 감상하는 특별한 시간 작고 나즈막하다. 몇명이나 예배를 드렸을까 싶다. 외양과는 달리 검은 화강암과 하얀색의 창틀은 절…
현영종 기자 ㅣ 2020. 05.01. 00:00:00
[현영종의 백록담] ‘코로나19 후폭풍’ 철저한 대비를
코로나19의 위세가 매섭다. 지난 3일을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만명을 넘어섰다. 국내 첫 확진자가 나온 지 74일 만이다. 전 세계적으로도 100만명을 웃돈다. 사망자도 5만명에 달한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은 2일 오…
현영종 기자 ㅣ 2020. 04.06. 00:00:00
[현영종의 백록담] ‘메르스 교훈’ 벌써 잊었나
2011년 3월 11일 오후 2시46분 일본 미야기현 동쪽 100㎞ 해상에서 리히터 규모 9.0의 대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은 최고 43m 높이의 초대형 쓰나미(지진해일)를 불러 왔다. 쓰나미로 1만5894명(미야기현 9541명)이 사망하고, 2553명이 실종…
현영종 기자 ㅣ 2020. 03.02. 00:00:00
[현영종의 백록담] 마오쩌둥이 참새 잡듯이 했다간…
1958년 쓰촨성(四川省)을 시찰하던 마오쩌둥(毛澤東). "저 새는 해로운 새다. 잡아 없애라"는 지시를 내렸다. 낱알을 쪼아 먹는 참새들을 목격한 직후다. 그 유명한 '참새 소탕작전'의 시작이다. 인민의 곡식을 빼앗아 먹는 '계급…
현영종 기자 ㅣ 2020. 01.06. 00:00:00
[현영종의 백록담] 제주형 '시카고 플랜(Chicago Plan)'을
시카고대학(University of Illinois at Chicago;UIC).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시에 있는 주립대학으로,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명문대학교이다. 지금까지 100명이 넘는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시카고 학파는 주류 경제학파로 분류될 만…
현영종 기자 ㅣ 2019. 11.18. 00:00:00
[현영종의 백록담] ‘4딸라’의 경제학
배우 김영철씨가 2019 올해의 브랜드 대상(CF 부문)을 수상했다. 브랜드 대상은 한국소비자포럼 등이 주관하고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는, 올 한 해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는 행사다. 김영철은 버거 CF에서 '사딸라' '땡…
현영종 기자 ㅣ 2019. 10.07. 00:00:00
[현영종의 백록담]‘마이카(My Car) 시대’를 넘어
"1980년대는 마이카(My Car) 시대." 먹고 살기도 팍팍하던 시절, 박정희 정부는 '100억 달러 수출' '1000달러 소득'과 함께 '마이카 시대'를 슬로건으로 들고 나왔다. 1972년, 유신체제를 선포한 직후다. 그해 10월 17일 선포된 비상계엄에…
현영종 기자 ㅣ 2019. 08.26.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