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국악계 명인들 만나세요

제주에서 국악계 명인들 만나세요
25일과 31일 대한민국국악제 제주축제
  • 입력 : 2007. 10.25(목) 00:00
  • 한국현 기자 khhan@hall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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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악계 명인들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무대인 제27회 대한민국국악제가 지난 2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서울과 제주를 오가며 펼쳐지고 있다.

제주에서는 25일 저녁 7시 한라아트홀과 오는 31일 저녁 7시30분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도내·외 전통문화예술인들이 함께 하는 제주축제 특별무대로 마련된다.

한라아트홀 무대에서는 도내팀이 출연해 제주민요메들리와 멜거리는 소리, 해녀춤, 물허벅춤 등을 선보이며 도외팀도 고성농요, 보리타작소리, 창작무 등지춤, 가야금병창, 방아타령, 어부의 노래, 태평가·양산도·밀양아리랑 등의 경기민요, 소고춤, 한량무, 살풀이춤 등을 공연한다.

도내팀은 제주민요메들리에 고성옥 박순재 김원호, 멜거리는 소리에 홍송월 한춘자 안복자 김정자 강경자 한성순 김향옥 안보순 박경선 김미순 김귀례, 해녀춤에 윤경월 고명선 강자신 오화열 김영선 양수의 양군자, 물허벅춤에 강혜인 전연희 양복신 송승옥 황종숙 강유미 등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국악제는 지난 2005년부터 5년간 한국을 대표하는 국악인 10명씩, 모두 50명을 연속적으로 초청하는 명인 열전으로 꾸며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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