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0주년을 축하합니다]중앙의료재단

[창립 20주년을 축하합니다]중앙의료재단
환자 중심 의료체계 완벽 구축
  • 입력 : 2014. 03.12(수) 00:00
  • 김성훈 기자 shki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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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의료재단은 S-중앙병원 개원을 시작으로 글로벌 선도병원을 위한 제2도약을 꿈꾸고 있다. 환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첨단 장비 등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글로벌 선도 병원 위해 1년전 S-중앙병원 개원
의과대학 신설도 꿈 꿔

제주시 동부권 핵심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중인 의료법인 중앙의료재단(이사장 김덕용·사진) 중앙병원이 12일자로 개원 20주년을 맞았다. 중앙병원의 전신인 덕용병원이 지난 1981년 개원했음을 감안하면 사실상 30여년을 환자와 더불어 아픔과 기쁨을 함께해왔다.

중앙의료재단은 지난해 3월 신제주에 S-중앙병원을 개원함으로써 동서를 아우르는 의료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 제주도민들에게는 물론 국내 및 해외 환자들에게도 인정받는 글로벌 병원으로 제2도약을 꿈꾸기 위한 주춧돌이 놓인 것이다.

중앙병원의 원훈은 '희생 봉사 사랑'. 그래서 병원은 가장 먼저 환자를 생각하는 의료서비스에 주력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환자중심 서비스를 위해서는 최고의 의료장비와 수준 높은 의료진 구성이 필수적인 만큼 하드웨어 측면도 강화했다. 수도권 최고 병원의 수준을 넘어서기 위해 국내 최초로 3.0T MRI를 도입하고 0.3초에 384장의 사진을 찍어내는 초고속 MDCT 등 최고급 의료장비를 갖춘 것은 하나의 작은 예일 뿐이다.

더불어 의료체계를 기존 진료과 중심에서 환자중심의 통합진료 방식으로 전환한 것도 오로지 환자를 위한 서비스라고 재단측은 강조하고 있다.

최첨단 의료장비와 쾌적한 병실은 물론 41명의 전문의 진료시스템 등을 갖춘 S-중앙병원 가세로 중앙의료재단의 도민 의료서비스는 지역의료기관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하는 도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환자를 중심으로 한 의료서비스를 지향하는 만큼 중앙의료재단은 의료복지 사업에도 매진하고 있다. 경제적인 이유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기관과 MOU를 체결해 환자는 물론 가족들에게도 큰 힘이 되고 있다.

재단은 S-중앙병원 개원과 함께 또다른 목표를 꿈꾸고 있다. 의과대학 설립과 글로벌 선도병원이 핵심이다. 의과대학이 고급의료인력 확보 및 경쟁력 있는 지역의료시스템 구축을 위한 것이라면 글로벌 선도병원은 청정제주 환경을 배경으로 관광과 재활이 접목된 '의료 관광'에 힘을 쏟아 국내 의료산업의 중심이 되려는 전략이다.

재단측은 "양질의 의료서비스 기초는 의료진의 능력인 만큼 수준높은 의료진 배출을 위해 학생들이 오로지 의학공부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전원 장학금을 지급할 것이며 또 중국과 러시아 몽골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제주 의료관광 홍보활동도 적극 펼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덕용 의료재단 이사장은 중앙병원 개원 20주년과 S-중앙병원 개원 1주년을 맞아 '고객감동 실현'을 재차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도민 여러분 곁에서 진정한 의료봉사를 통한 지역발전에 이바지 하기 위해 모든 눈과 귀를 열어 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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