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부터 중심 잡아야"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7일 주간정책회의에서 대형개발 투자를 다루는 테스크포스(TF)팀 구성을 지시.

TF팀은 민간인과 행정당국이 참여해 제주도에 대한 대형개발 투자에 대한 도민의 불신 빛 투자자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기본 방침 마련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

원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최근 정무부지사 및 행정시장 인선 등을 놓고 갖가지 소문이 도는 것을 의식한 듯, "근거없는 소문, 추측에 대해 공직자가 남의 일처럼 이야기하는 것은 본분이 아니"라며 "공직자가 중심을 잡기 바란다"고 당부 하기도. 문기혁기자

'일괄사표' 발언 후 처음

○…원희룡 지사가 '산하기관장 일괄사표' 발언 이후 김은석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이 임기 2년을 남기고 가장 먼저 사표를 제출해 관심.

김 이사장은 제주대 교수로 재직하다가 지난해 8월 취임했으며 민선6기 출범 이후 전임 도정에서 임명된 산하기관장이 사의를 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

이에 대해 도청 주변에서는 "우 도정의 문화예술 분야 브레인으로 통했던 인사가 사표를 냄으로써 산하기관장들의 '줄사표'로 이어질지" 이에 대한 궁금증이 확대. 이현숙기자

"태풍피해 예방에 만전을"

○…강문실 서귀포시장 직무대리 부시장은 7일 "자연·문화·사람의 가치를 키우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민선 6기 제주도정 방침과 철학을 정확히 이해하고 업무에 반영시켜야 한다"고 강조.

강 부시장은 이날 오전 간부회의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곧 새로운 시장이 취임하는 만큼 업무보고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라"고 당부.

강 부시장은 이어 "태풍 '너구리'가 제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연재난행동메뉴얼을 잘 숙지하는 등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 한국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