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JDC 국감서 김 이사장 취임전 부실 또 거론

[뉴스-in]JDC 국감서 김 이사장 취임전 부실 또 거론
  • 입력 : 2014. 10.20(월) 00:00
  • 김치훈 기자 chi@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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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의원들 칭찬 일색

○…김한욱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이 지난해 국감에서도 취임전 비리와 부실경영의 책임을 질타받은데 이어 지난 16일 제주도에서 열린 올해 국토해양위원회(위원장 박기춘) 국정감사에서도 또다시 취임전 부실경영으로 인해 곤욕을 치러 다소 억울한 상황에 빠졌다.

하지만 김 이사장의 취임 후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의 국감지적사항 개선과 경영정상화 노력에 대해 박기춘(양주을·새정치민주연합) 국토교통위원장을 비롯 여야의 국회의원들이 칭찬을 쏟아내기도 해 JDC의 직원들이 그나마 위안을 삼는 계기가 됐다.

박기춘 국토교통위원장은 국정감사 시작에 앞서 "국감때마다 JDC의 높은 부채비율, (주)해울이 국제학교의 방만 경영과 적자 등에 많은 지적이 되풀이 돼 왔다"고 말해 긴장감을 맴돌게 했으나 바로 "그러나 김한욱 이사장 취임 이후에는 부채감축·투자유치·공기업 경영평가 3단계 상승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혀 김 이사장의 노력을 칭찬했다.

신기남(새정치민주연합·서울 강서구갑) 의원도 "작년 국감에서 JDC가 난타당한 기억이 선하다. 본인(김한욱 이사장)의 책임이라고만은 볼 수 없지만 수습하느라 땀 뻘뻘 흘리던 모습이 선하다"며 "JDC가 1년만에 정상궤도에 진입했다. 작년 국감지적 사항 25건중 18건을 개선완료했다. 잘하셨다"고 격려했다.

이외에 새누리당 이우현(용인) 의원도 JDC의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3단계 상승과 금융부채 감축, 국감지적 사항 개선 등을 언급했고, 새정치민주연합의 변재일(충북 청주시) 의원도 김한욱 이사장 취임후 경영평가와 부패지수 개선에 대해 격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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