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제주시청 옛 종합민원실 '시민 품으로'

[뉴스-in]제주시청 옛 종합민원실 '시민 품으로'
  • 입력 : 2014. 12.31(수) 00:00
  • 강봄 기자 spri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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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립 시장 "광장으로 조성"

○…제주시청 본관 내 옛 종합민원실 자리가 시민의 품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김병립 제주시장은 30일 간부회의를 통해 시청 본관 건물 증축부분(옛 종합민원실)을 철거, 그 자리에 광장을 조성해 시민에게 돌려줄 것을 강조했다. 김 시장은 "옛 한국은행 제주본부 건물을 매입해 종합민원실을 이전한 만큼 옛 민원실 공간은 시민들에게 개방해야 한다"며 "이와 관련해 여러 의견을 청취하는 등 공론화 과정을 거칠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일방통행구역 지정도 검토하도록 지시했다. 김 시장은 일부 옛 도심 지역과 노형 지역 이면도로의 경우 차량 교차가 어려울 정도로 골목길 주차와 차량 통행이 많아 운행과 보행자 불편이 심각하다면서 연동 지역 일방통행구역 지정 사례를 참고토록 했다. 다만, 일방통행구역 지정을 검토함에 있어 지역주민들을 참여토록 해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당부했다.

이 밖에 최근 인구증가로 인한 부서별 인력부족 현상과 관련, 890명의 공무직 직원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밝혔다. 단순 보조적인 업무분장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업무를 분장, 책임성 있게 업무를 추진케 하고 사기도 진작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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