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창윤 "한파 피해 찢어진 농심 헤아려야"

양창윤 "한파 피해 찢어진 농심 헤아려야"
  • 입력 : 2016. 03.01(화) 15:58
  • 최태경 기자 tkchoi@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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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 양창윤(새누리당) 예비후보는 1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도가 한파, 폭설로 인한 농작물 피해 농민의 심정을 제대로 헤아리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피해보상 대책을 촉구했다.

 양 예비후보는 최근 도의회 긴급 현안업무보고를 언급하며 "한파, 폭설 피해를 과소평가하는 것은 피해농가의 심정을 전혀 헤아리지 못한 탁상행정의 전형"이라면서 "한파 피해는 애월, 한림지역의 월동채소, 대정지역의 월동무, 제주도 전지역의 감귤과 만감류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등 지역과 작물에 국한 되지 않고 광범위한 피해를 냈다"고 주장했다.

 양 예비후보는 "제주도는 전반적인 피해조사도 하지 않고 특정지역에 특정작물만 피해를 입었다면서 피해를 일반화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것은 찢어진 농심을 같이 헤아리지 못하는 무심한 행정"이라며 "제주도는 지금이라도 한파, 폭설 피해를 전반적으로 조사해서 찢어진 농심을 어루만져 주고, 피해보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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