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는 자연과학대학 수학과 송석준(사람) 교수가 '한국의 선형대수학의 발달'을 국제선형대수학회(International Linear Algebra Society) 소식지인 'IMAGE 58호(11~12면)'에 발표됐다고 7일 밝혔다.
이 소식지에 한국이 소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이를 송 교수가 맡게 됐다. 소식지는 매년 1~2개국의 원로연구자에게 그 나라의 선형대수학의 발달과정과 주요 연구자를 소개하는 글을 작성하도록 요청해 싣고 있다.
송 교수는 "한국의 선대형수학을 소개하게 된 것은 우리나라가 2014년에 세계수학자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국제선형대수학회도 유치한 결과에 힘입었다"며 "우리나라의 선형대수학자들의 역량을 높게 평가한 것"이라고 말했다.
송 교수는 2014년 세계수학자대회 조직위원이었고 같은 해 열린 국제선형대수학회에선 선형보존자문제 부분조직위원을 맡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