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지사 부서장들에게 당부
○…원희룡 지사가 29일 2018 하반기 정기인사로 자리를 옮긴 부서장들에게 "가장의 마음으로 업무에 임하고 중앙절충에 나서라"고 주문해 눈길.
원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열린 주간 조정회의에서 "제주도의 살림을 위해 최선의 여건을 만들고 자원을 조달해야 한다"며 "(중앙정부에) 납득할 수 있는 논리를 제시하라"고 당부.
이어 "우리가 최후의 보루란 생각으로 평소에 공을 들여야 하고 가장의 마음으로 눈물겨운 노력과 집요함을 보여줬을 때 중앙정부로부터 제주도에 대한 공감을 얻을 수 있다"고 조언. 고대로기자
도시공원일몰제 전담팀 신설
○…서귀포시가 이번 정기인사에서 2020년 7월로 다가온 도시공원과 도로 등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를 앞둬 이를 전담할 부서로 안전도시건설국 도시과에 도시시설팀을 신설.
이는 도시공원으로 지정 후 20년 이상 미집행된 도시공원과 도로의 경우 사유재산권 보호 차원에서 계획시설에서 해제될 예정이어서, 해당 공원 내 사유지 매입이 발등에 불이 됐기 때문.
시 관계자는 "도시계획시설 내 사유지 매입방안 등 큰그림은 제주도가 그리지만 시 지역 전담인력이 필요해 이번에 팀이 신설됐다"고 설명. 문미숙기자
고 시장,'창의 행정' 강조
○…고희범 제주시장은 29일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일을 하다가 발생하는 실수는 시장이 책임지겠다"고 피력.
고 시장은 이날 오전 시장 집무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창의 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한데 이어 격무로 인한 직원들의 고충 해소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
고 시장은 이어 "이면도로 일방통행 시책을 추진함에 있어 지역 주민에게 부족함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설명하라"고 당부. 이현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