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지사, 안전사고 대책 주문
○…원희룡 지사가 '탁상공론식 안전관리'를 지양하고 실효성이 있는 안전관리 대책 마련을 주문해 눈길.
원 지사는 31일 제주도청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삼다수 공장 안전사고와 관련해 "서류와 매뉴얼만 보고 안전관리의 잘잘못을 판단해서는 문제점을 찾아낼 수 없다"며 탁상공론식 안전관리를 벗어난 현장중심의 안전관리 대책 마련을 당부.
이어 "대부분의 안전사고는 예견된 것으로, 편의라는 이유로 현장에서 기본수칙이 지켜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수시 안전감찰 등을 통한 '밀착 집중점검'도 주문. 고대로기자
체납액 징수 고강도 대책
○…제주시가 2018년도 회계 마무리를 위해 10월 현재 308억원에 달하는 체납액 징수를 위한 고강도의 대책을 추진키로 해 얼마나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
징수 대책에는 30만원 이상 체납자는 관허사업 제한, 500만원 이상은 신용정보회사에 체납자 정보를 제공 금융거래시 불이익을 받게 하는 한편 1000만원 이상은 개별방문을 통한 실태조사와 함께 공매처분 등을 진행한다는 방침.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다각도의 강력한 체납액 징수 조치를 취해 나가겠다"며 체납으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조속한 납부를 당부. 이윤형기자
보물 '지영록' 상설전시중
○…'이익태 지영록(李益泰 知瀛錄)'이 보물 제2002호로 지정(본보 10월 31일자 5면)된 일과 관련 소장처인 국립제주박물관이 그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전시와 연구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발표.
'지영록'은 2002년 이익태 후손인 연안이씨 야계종친회 측이 이익태 목사와 관련해 기증한 여러 유물 중 하나로 이번에 사료의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문화재로 지정.
국립제주박물관은 31일 "앞으로 박물관은 이 책을 잘 보존하고 가치를 알려나갈 계획"이라며 "박물관 상설전시실을 찾으면 '지영록'을 관람할 수 있다"고 소개. 진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