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 "걱정해 주시냐"vs"저 말고 도민이"

[뉴스-in] "걱정해 주시냐"vs"저 말고 도민이"
  • 입력 : 2018. 11.19(월) 00:00
  • 고대로 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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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한라산 등반

○…박원순 서울시장이 18일 제주오름동호회 회원 등과 함께 한라산 백록담 정상을 등반해 눈길.

17일 제주를 찾은 박 시장은 서울·제주균형발전위원회, 제주오름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이날 오전 성판악 코스를 이용해 백록담 정상에 오른 후 회원들과 점심식사를 하고 관음사 코스로 하산.

도내 한 정치권 인사는 "남북정상의 백록담 등반을 염두에 두고 사전 분위기 파악 차원에서 한라산을 탐방한 것 같다"며 "앞으로 또 누가 백록담을 찾아 올지 궁금하다"고 촌평. 고대로기자

송창권 의원·원지사 입씨름

○…송창권 도의원과 원희룡 도지사가 16일 도정질문 중 선거법 위반 혐의로 송치된 내용과 관련해 입씨름.

송 의원은 "조만간 1심 선고가 나올 텐데, 걱정하는 도민들에게 한말씀만 해달라"고 요청했다가 원 지사가 "걱정해주는 건 맞느냐"고 도발하자 "저 말고 우리 도민들"이라고 받아쳐 본회의장에 폭소.

이에 원 지사는 "일반인들도 재판 중 불리할 수 있다면 말하지 않을 권리가 보장돼 있는데 왜 질문하시느냐"고 반박했지만 송 의원은 "저 같으면 도민 여러분 너무 염려말라고 말하겠다"고 재반박. 표성준기자

제주감귤 홍보 총력

○…농협제주본부와 (사)제주감귤연합회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행사에서 제주감귤의 다양성 홍보와 소비확대 유도를 위해 총력.

특히 '촘말로 귀하고 아름다운 보물이우다, 감귤 Story'라는 주제의 홍보관은 감귤의 효능과 기능성 등 우수성 홍보는 물론 감귤류 가공식품 전시 및 감귤 과수원을 조성, 생동감 있는 과원 현장을 제공.

농협관계자는 "국민과일 제주 감귤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참가하고 있다. 이번 과일산업대전에 이어 오는 12월 1일 '감귤데이'에 홍보 강화와 소비촉진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언급. 조상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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