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 "미래전략과 아닌 미래정산과로 하라"

[뉴스-in] "미래전략과 아닌 미래정산과로 하라"
  • 입력 : 2018. 11.30(금) 00:00
  • 표성준 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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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91%가 대행사업비"

○…공무원 출신의 임상필 제주도의원이 내년 제주도 예산안 심사 중 미래전략과의 존재 이유에 의문을 제기.

임 의원은 미래전략국을 상대로 예산안을 심사하던 중 "미래전략과의 예산 중 91%가 공기관대행사업비 또는 출연금"이라며 "나쁘게 표현한다면 공무원들이 일을 안하겠다, 책임을 안지겠다고 하는 것"이라고 비판.

임 의원은 이어 "이럴 거라면 부서를 왜 만드느냐"며 "모든 예산이 공기관대행사업비로 나간다면 미래전략과가 아니라 미래정산과로 명칭을 바꿔서 정산만 받도록 하라"고 일침. 표성준기자

경찰청장 국회호출 급상경

○…민갑룡 경찰청장이 29일 오전 제주자치경찰단 동부순찰대를 방문해 현장 근무자들과 간담회를 갖던 중 돌연 예정된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서울로 복귀.

복귀 이유는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교섭단체간 협의 없이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운영위원장이 민 청장의 불출석을 허락했다"며 민 청장의 출석 전까지 정회를 요구했던 것.

결국 이날 예정된 제주자치경찰 확대 시범운영 3단계 발표와 오찬 간담회는 할 수 없이 이상철 제주지방경찰청장 주재로 진행. 송은범기자

농협 사상 최대 인사 예고

○…농협 제주지역본부가 내년 1월1일자로 단행될 역대급 사상 최대규모의 정기인사를 앞두고 술렁.

주요 정기인사 일정을 보면 다음달 5일 이뤄지는 집행간부 영업본부장 인사를 필두로 닷새뒤 중앙본부 부서장 인사와 이튿날 명예퇴직 대상자 예정 통지, 4급 승진고시, M·3급 인사가 19일까지 이어질 예정.

특히 농협경제지주 본부장과 농협은행 본부장이 나란히 본부장직을 벗고, 62년생들의 명퇴로 대규모 승진 및 전보이동이 불가피한 가운데 본부장급 이상 낙점을 놓고 설왕설래. 조상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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