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 개발공사 파업 해결… 용암수는 오리무중

[뉴스-in] 개발공사 파업 해결… 용암수는 오리무중
  • 입력 : 2020. 01.13(월) 00:00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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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의 전쟁’ 희비교차

○…뜻하지 않은 '물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가 개발공사의 총파업 사태가 일단락될 것으로 보이면서 안도의 한숨.

개발공사 노사가 지난 10일 단체교섭을 벌인 끝에 최종 합의안을 도출하면서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삼다수공장과 감귤가공공장도 다시 가동될 것으로 보여 첫 파업으로 인한 고비는 넘길 전망.

하지만 용암수의 국내시판으로 불거진 오리온과의 용수공급 문제는 국내 판매를 허락할 수 없다고 제주도가 천명한 뒤 양측의 접점찾기는 오리무중 상태. 조상윤기자

설맞이 공중화장실 점검

○…제주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13일부터 17일까지 공중화장실 일제 점검'을 실시해 눈길.

이번 일제 점검은 설 연휴기간 화장실 이용자들의 안전과 이용편의를 위해 점검반을 편성해 제주시 관내 공중화장실 265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

제주시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제주를 방문하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공중화장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용자들도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 화장실을 깨끗하게 사용해 달라"고 당부. 고대로기자

감귤 맛 향상 농가 관심 촉구

○…2019년산 감귤가격 하락으로 주산지인 서귀포시 농가의 어려움이 상당한 가운데 올해도 감귤당도를 높이기 위한 토양피복재배(타이벡) 지원사업, 과수품목 다변화를 위해 감귤을 제외한 기타과수 생산기반시설 지원사업이 추진돼 효과를 낼지 주목.

시는 토양피복재배 지원과 기타과수 생산기반시설 지원 신청을 농지 소재 읍면동에서 접수하면서 농가의 많은 참여를 독려.

시 관계자는 "소비자 선택을 받으려면 더 맛있는 감귤 생산과 과수품목 다변화에 대한 농가 관심은 필수"라고 강조. 문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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