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원내대표와 접촉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심 원내대표와 접촉한 원희룡 제주도지사도 24일 자체격리 신세.

심 원내대표는 지난 19일 국회에서 개최된 토론회에 참석했는데, 같은 토론회에 참석한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이 22일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병원에서 검사.

원 지사는 "20일 미래통합당 회의서 심 원내대표 옆자리 앉았고, 얘기도 나눴다"며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유무선 등으로 업무를 볼 것"이라고 설명. 송은범기자

민간 다중시설 방역 동참

○…제주시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민간이 운영하는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해 임시휴관에 동참 및 철저한 방역 등 협조를 촉구.

시는 24일 PC방, 노래연습장 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도 철저한 소독방역과 개인위생용품 착용자에 한해 입장 허가 등의 조치에 동참이 필요하다고 강조.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으로 조기에 현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동참 및 이해를 구한다"고 당부. 이윤형기자

'공항 임대료 감면' 주목

○…코로나19 사태로 매출이 급감한 도내 면세점을 비롯한 제주공항 입점 업체들에 대한 임대료 감면이 이뤄질 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

24일 국토교통부와 면세점업계에 따르면 면세점 업체들이 관광객 유입 감소에 따른 매출액 축소에 연동한 임대료 책정을 요청한 가운데 국토부가 공항공사와 면세점·상업시설 임대료를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

이에 따라 향후 정부가 내놓을 관광업계에 대한 지원방안에 '공항 임대료 감면' 내용이 포함될 지가 최대 관심사로 부각. 백금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