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김희철 KBS 경연프로그램 '전교톱10' 진행

이적-김희철 KBS 경연프로그램 '전교톱10' 진행
  • 입력 : 2020. 08.12(수) 10:17
  •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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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왼쪽)과 김희철.

천재 싱어송라이터 이적과 인간 노래 검색기 김희철이 만난다.

 KBS 2TV는 오는 10월 초 방송할 음악 예능 '전교톱10' MC로 가수 이적과 김희철을 낙점했다고 12일 밝혔다. 두 사람은 예능 출연이 활발했지만 MC로 호흡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교톱10'은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음악 프로그램 '가요톱10'을 10대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무대를 선보이는 경연 프로그램이다.

 이적은 1990년대는 물론 현재 2020년대에 이르기까지의 세대를 아우른 음악적 공감 능력을 바탕으로 진행한다. 과거 가요계의 트렌드와 가수, 노래들의 뒷이야기 등 그때 그 시절의 뒷이야기도 생생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김희철 역시 1990년대 음악은 물론 아이돌 15년 경력을 토대로 트렌디한 요즘 세대들의 취향까지 반영, '뉴트로' 감성을 살려 진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1980~1990년대 당시를 풍미했던 가수들과 요즘 세대를 대변할 아이돌 패널들이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제작진은 네이버, 다음 공식 블로그에서 경연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인스타그램(_jungyotop10_official)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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