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유모차 가능한 '무장애 올레길' 만든다

휠체어·유모차 가능한 '무장애 올레길' 만든다
제주시, 13개 올레코스 중 1~2곳 지정 시범운영
  • 입력 : 2021. 01.03(일) 10:09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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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올해 지역내 13개 올레코스 중 한 두 개 코스를 누구나 이용 가능한 무장애길로 시범 운영한다.

 시는 올해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 올레길 코스를 선정, 개선사업을 통해 하반기부터 이용가능하게 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올레안내소 3곳(14코스 한경, 19코스 조천, 21코스 구좌)에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BF인증을 받은 장애물 없는 올레안내소를 신축했다. 또협재해수욕장 내에 무장애 산책로를 조성해 휠체어나 유모차로 백사장을 가로질러 풍광을 감상할 수 있고, 해수욕장 한복판에서 비양도를 배경으로 추억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광장도 마련했다.

 시는 렌터카와 자가용 이용자는 물론 관광객이나 노약자 등이 1~2시간 내에 이용 가능한 올레길 순환 코스도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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