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지사가 15일 코로나19 지역 감염 차단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해 눈길.
원 지사는 이날 제주도청에서 열린 주간정책 조정회의에서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시작되더라도 일반 국민에게 접종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대유행이 오는 상황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설 연휴 이후 2월 말까지는 지역 감염으로 전파되지 않도록 방역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
이어 "지역경제에 돈이 돌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이 시기를 버틸 수 있는 자금이 제공될 수 있도록 제주형 4차 재난긴급지원금 신속집행에도 총력을 기울일 것"을 요청. 고대로기자
평온한 설 연휴 '성공적'
○…제주특별자치도경찰청이 15일 설 연휴 큰 사건·사고 없이 평온하고 안정적인 치안을 유지했다고 평가.
경찰청에 따르면 설 연휴 동안 112 신고 건수는 총 2358건으로 지난해 신고 건수 2588건 대비 9% 감소.
경찰청 관계자는 "설 명절 전후 역량을 집중해 종합치안대책을 실시한 결과 치안을 잘 유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하는 경찰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언. 강민성기자
"학교·아이들 안전 지켜야"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15일 제주도교육청 주간기획조정회의에서 아동·청소년 백신 접종 제외와 관련 새학년 준비에 보다 엄정해달라고 주문.
이 교육감은 이날 "18세 미만 아동과 청소년들은 임상 시험 결과가 나오지 않아서 백신 접종이 제외된 상황"이라며 "집단 면역이 만들어지기 전까지는 학교와 아이들의 안전을 엄정하게 지켜야 한다"고 언급.
이 교육감은 "보다 높은 방역 기준에서 앞으로 2주를 건강하게 보내고, 새 학년 준비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당부. 진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