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스스로 마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는 마을공동체 사업과 관련 찾아가는 현장컨설팅제가 운영된다.

제주시는 2021년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 사업을 올해말까지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도시화로 인한 주민간 공동체 의식 약화와 주민주도의 소통과 협력을 통한 공동체 활동 지원으로 활기찬 지역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를 통해 제주다움을 찾는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모색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5인 이상으로 구성된 주민 모임을 대상으로 읍면지역 10개 공동체, 동 지역 7개 공동체를 선정했다. 이들은 문화·여가·복지·육아·환경문제 등 주민 스스로 직접 계획하고 추진하는 다양한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들을 통해 마을 문제를 해결해 나가게 된다.

시는 이와 관련 선정된 17개 공동체를 대상으로 시 마을만들기 워킹그룹과 함께 9월말까지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 지원을 할 계획이다.

컨설팅 주요 내용으로는 ▷사업목적과 목표에 부합한 공동체 운영 ▷해당 공동체 마을에의 파급 효과 ▷사업 추진상의 문제점·개선방안 도출 ▷지속가능한 사후관리방안 등을 중점 점검하게 된다. 또 컨설팅을 통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12월 중에 발표되고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