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항 인근서 59t 선박 좌초… 승선원 전원 구조

성산항 인근서 59t 선박 좌초… 승선원 전원 구조
서귀포해경 "침수·해양오염 등 피해 없어"
  • 입력 : 2022. 03.25(금) 14:06
  •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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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포항 북서쪽 3.6㎞ 해상에서 좌초된 A호(왼쪽)의 모습. 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서귀포시 성산포항 인근 해상에서 선박이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3분쯤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포항 북서쪽 3.6㎞ 해상에서 A호(59t·해저케이블 감시선·승선원 3명)가 암초에 걸려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서귀포해경은 인근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구조대 등을 급파해 오전 11시54분쯤 현장에 도착, 인근 어선과 함께 승선원 3명을 전원 구조했다.

승선원들은 건강 상태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2명은 육상으로 이송하고 1명은 선박에 담아 해경과 함께 사고를 수습하고 있다.

현재까지 사고 선박에서 침수 및 기름 유출 등은 없는 상태로 확인됐으며, 해경은 A호에 대한 이초 및 예인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서귀포해경은 A호를 예인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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