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3년 만에 '대입정보박람회' 연다

제주도교육청 3년 만에 '대입정보박람회' 연다
62개대 입학사정관 등 참여 8월 5~6일 제주한라대
학생·학부모 110명 사전 신청 받아 수시 진학상담도
  • 입력 : 2022. 07.11(월) 14:45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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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도교육청이 주관하는 대입정보박람회가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린다. 도교육청은 8월 5~6일 제주한라대 한라컨벤션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2023학년도 대입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대입을 앞두고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종합적이고 실질적인 대학 입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0~2021년에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박람회가 열리지 않았다.

올해는 전국 총 62개 대학의 입학사정관과 입학처 관계자가 자리하는 대학별 상담 부스가 운영된다. 대학입학정보에 관심이 있는 학생, 학부모, 교사 등 누구나 자유롭게 입장해 대학별 상담에 참여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첫날 오후 1~5시, 둘째 날 오전 10~오후 5시다.

이와 함께 고3 학생·학부모 등 사전 신청자 110명(선착순)을 대상으로 도교육청 대학진학지원단 대입상담교사들이 수시 진학상담도 이뤄진다. 해당 진학상담을 희망하는 경우 이달 14일 오후 5시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제주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로 신청한 뒤 안내된 내용에 따라 상담 자료를 준비하면 된다.

■2023학년도 수능 11월17일 시행.. 8월18일부터 원서접수

한편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11월 17일 시행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문·이과 구분 없이 국어와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체제로 치러진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최근 공고한 2023학년도 수능 시행 세부 계획에 따르면 수험생들은 공통과목을 응시하고 국어는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1개 과목, 수학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1개를 선택해 응시하게 된다. 한국사 영역은 필수로 지정돼 미응시자의 경우 수능 응시 자체가 무효 처리된다. EBS 수능교재와의 연계율은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50% 수준이다.

수능 응시원서 접수 기간은 8월 18일부터 9월 2일까지로 성적 통지표는 12월 9일 수험생에게 배부된다. 시험실당 수험생 수는 24명 이내로 제한하도록 했다.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방역 지침은 추후 확정해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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