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동광초등학교가 2022 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강준우, 김민준, 김유준, 서현규 등으로 구성된 동광초A팀은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전남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한국초등배드민턴연맹 주최로 열린 대회 남자부 단체전에서 준우승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동광초A팀은 대회 결승전에서 부산 범일초와 접전끝에 2-3으로 석패했다. 서현규가 단식과 복식에서 승리하며 분투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1단식에서 김민준이 상대에게 0-2로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2단식에 나선 서현규가 2-0으로 승리하며 균형을 맞췄다. 승부의 분수령이었던 3복식에서 강준우-김유준이 1-2로 패하며 위기를 맞았다. 다행히도 4복식에서 서현규-김민준이 2-0으로 따내면서 다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마지막 단식에서 강준우가 패하면서 승부는 막이 내렸다.

동광초A팀은 앞서 8강전에서 서울아현초A팀을 3-0으로, 준결승전에서는 순천 부영초를 3-1로 물리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