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체전] 제주 80개 이상 메달획득 목표 달성 '성큼'

[장애인체전] 제주 80개 이상 메달획득 목표 달성 '성큼'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금 19, 은 26, 동 25개 등 70개
최종일 배드민턴 무더기 메달 예상 속 수영·역도서 총력전
  • 입력 : 2022. 10.23(일) 17:45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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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울산 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여자 SB6 평영 100m(선수부)에서 고정선(도장애인수영연맹)이 역영하고 있다.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메달획득 목표달성을 위해 막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대회를 하루 남겨놓고 지난해 대회에서 획득한 총 메달(71개)에 1개차로 다가서면서 80개 이상 목표달성에 파란불이 켜졌다.

선수단의 메달획득 목표 달성에 배드민턴이 힘을 보태고 있다. 대회 5일째인 23일 울산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배드민턴 남자 단식 WH2에서 김성훈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남녀 단식과 복식 등 6개 세부종목이 결승전에 진출해 6개의 메달을 확보하면서 24일 무더기 금메달 수확에 나설 예정이다.

문수실내수영장에서 계속된 수영 여자 SB6 평영 100m(선수부)에서 고정선(도장애인수영연맹)이 1위로 골인하며 4년 만에 정상탈환에 성공했다. 여자 S7 배영 50m(동호인부) 김규리(도장애인수영연맹)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S7 배영 50m(동호인부)의 안창민(도장애인수영연맹)과 S4 배영 50m의 김영빈도 각각 동메달을 추가했다.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 남자 200m T37(선수부)에서 이동규(도장애인체육회)가 은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진하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요트 혼성 2인승 OPEN 경기에서 박영준·조순만(도장애인요트연맹)조가 은메달을, 혼성 개인전 OPEN(선수부)에서 한장훈(도장애인요트연맹)이 동메달을 따냈다.

제주선수단은 이로써 이날까지 금 19, 은 26, 동 25개 등 16개 종목에서 모두 70개의 메달을 획득했으며, 배드민턴에서 6개의 메달을 확보하면서 당초 목표로 했던 80개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제주 선수단은 대회 마지막날인 24일 육상을 비롯 수영과 배드민턴, 역도 등에서 목표메달 획득을 위해 출격한다.

23일 울산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배드민턴 남자 단식 WH2에서 동메달을 딴 김성훈이 상대의 공격을 리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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