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린 제주.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주말 비 날씨 이후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는 제주지방에 첫눈 예보가 나와 실제 눈이 내릴 지 주목된다.
24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있는 제주지방은 당분간 구름 많거나 흐린 날씨가 예상된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지만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다. 24일 낮 최고기온은 17~19℃로 예상되며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10~13℃, 낮 최고기온은 20~21℃까지 오르겠다.
일부 지역의 경우 낮과 밤의 기온차가 9~12℃까지 나타나면서 아침 출근길은 쌀쌀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새벽에는 높은 산지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서리가 내리거나 상고대가 형성되는 곳도 있겠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되고 낮 기온도 17~19℃로 예상돼 낮동안 야외활동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주 제주지방은 28일 비가 내린 후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추워질 것으로 보인다. 12월1일에는 첫 눈 예보가 나왔다. 아침 기온이 6℃ 안팎, 낮 기온도 9℃ 안팎까지 떨어지면서 1일에 비와 눈이 섞어 내릴 가능성이 있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한라산의 경우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