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단체, 사랑의 김장나눔

○…코로나19 대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한동안 뜸했던 여러 기관·단체의 김장나눔이 올해는 활기.

농협서귀포시지부와 (사)고향주부모임 서귀포시지회, (사)농가주부모임 서귀포시연합회 회원들은 이달 1일 김장김치 300포기를 담가 노인지원센터 등에 전달했고, 고향주부모임 제주도지회는 최근 1400㎏의 김장김치를 담가 도사회복지협의회 등에 전달. LH 제주지역본부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지난 2일 LH 임대주택 입주민을 위한 김치를 담가 327세대에 나누기도.

김장나눔에 참여한 단체 관계자는 “그동안 모일 수 없어 김장을 못담갔는데, 올해는 김장을 담가 꼭 필요한 곳에 전할 수 있어 뿌듯했다"고 언급. 문미숙기자



남원읍, 민원편의 키오스크

○…서귀포시 남원읍이 민원인의 편의를 돕기 위해 민원내용에 따라 번호표를 발행하는 '키오스크'를 설치해 운영하며 눈길.

남원읍은 방문 빈도가 높은 민원·재무·산업 3개팀 업무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지원중이며, 민원 사항별로 각각 번호표를 발행하면 소관 팀에서 순서를 안내하는 음성과 안내판에 번호를 제공해 민원인들이 쉽게 해당 창구에서 민원을 처리하도록 유도하며 만족도를 제고.

현은정 읍장은 “키오스크 설치를 통해 민원인들의 혼선과 불편을 줄이고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노인인구가 많아 키오스크 이용을 돕기 위한 민원 안내 행정 도우미를 채용해 운영하고 있다”고 언급. 백금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