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밤 사이 눈' 횡단도로 통제-평화로 소형 체인

제주 '밤 사이 눈' 횡단도로 통제-평화로 소형 체인
도 "노선버스 증차 대중교통 이용해달라"
  • 입력 : 2022. 12.19(월) 06:29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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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리는 제주.눈 한라일보DB

눈 내리는 제주.눈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주말부터 내린 눈으로 제주와 서귀포를 잇는 한라산 횡단도로가 19일에도 통제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설특보가 발효중인 제주 중산간 이상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 미만의 눈이 내리고 있다. 나머지 지역에도 비 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다.

19일 오전 6시 기준 적설량을 보면 사제비 33.8, 삼각봉 31.5㎝ 등 한라산에 많은 눈이 쌓여있고 중문 4.5, 서귀포 4.2, 성산수산 3.1, 한림 0.5, 산천단 6.2, 유수암 4.7,제주가시리 10.0, 서광 4.6㎝ 등 해안지역에도 눈이 쌓여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19일 오전 6시 20분 기준 1100도로는 전구간 대형과 소형 모두 통제되고 있으며 516도로는 대소형 모두 월동장비를 갖춰야 운행이 가능하다.

이와함께 평화로와 한창로 비자림로 제2산록도로도 소형은 체인을 감아야 차량 운행이 가능해 출근길 혼잡이 우려된다.

한편 제주자치도는 19일 출근 시간대 노선버스를 증차하고 자가용 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도는 19일 오전 7~8시 이용객이 많은 6개 노선(282, 311, 312, 325, 415, 201번) 버스운행을 1~2회 늘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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