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지역 열독률과 유료부수 1위 한라일보가 2023년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로 다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지역신문발전위원회는 2023년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로 한라일보·인천일보 등 일간지 30개사와 주간지 45개사 등 75개사를 선정, 30일 발표했다.
2005년 지역신문발전기금 원년 지원대상사인 한라일보는 이후 12년 연속 선정되는 등 지금까지 우선지원대상으로 제주지역 최다인 17회 선정되면서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지역신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한라일보가 올해 우선 지원대상사로 선정된 것은 제주의 대표언론으로 제주지역에만 존재하는 '숨골'에 대한 보전 등 다양한 지역현안에 대해 도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다양한 기획을 통해 제주의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는 데 결코 소홀히 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환경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다양한 기사를 통해 제주가 명실상부한 '세계의 보물섬'으로 거듭나는 데 크게 기여한 점 등이 바탕이 됐다.
한라일보는 2023년 창간 34주년을 맞아 ▷사람중심의 신문 ▷지역과 함께하는 신문 ▷미래를 열어가는 신문이라는 모토 아래 ▷정의현성 이설 600주년 ▷자전거 타고 달리는 녹색섬 ▷가치육아 등의 다양한 기획을 선보일 계획이다.
2023년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대상에는 제주지역에서 한라일보와 제민일보가 선정됐다.
한편 한라일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처음으로 실시한 '2021신문잡지 이용조사'에서 제호별 열독률과 종이신문 유료구독률에서 다른 신문을 월등히 제치고 제주지역 1위에 오른 바 있다.
다음은 2023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 대상 일간지 선정사.
강원도민일보, 강원일보, 경기일보, 경남도민일보, 경남신문, 경남일보, 경북매일, 경북일보, 경상일보, 경인일보, 광남일보, 광주매일, 광주일보, 국제신문, 매일신문, 무등일보, 부산일보, 영남일보, 울산매일, 인천일보, 전남일보, 전북도민일보, 전북일보, 제민일보, 중도일보, 중부매일, 중부일보, 충북일보, 충청투데이, 한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