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경영개선 기여 평가

○…전자해양부이를 개발한 제주특별자치도의 행정이 행정안전부의 2023년 1분기 그림자·행태규제 개선 우수사례로 선정.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는 제주도해양수산연구원이 어업인이 무선으로 어구를 쉽게 추적할 수 있는 전자해양부이를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개발한 것으로, 기업(생업) 경영여건 개선에 기여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음.

고형범 제주해양수산연구원장은 "그동안 어업인들은 어망의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스티로폼 부이에 깃발을 꽂아두는 방식을 사용했는데, 부이 훼손 시 어망 위치를 찾는 데 과다하게 시간을 소비했다"며 "전자해양부이로 이런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첨언. 고대로기자



서귀포시민 화합한마당 '예열'

○…코로나19로 잠정중단됐던 서귀포시민 화합한마당 축제가 오는 28일 공천포전지훈련센터에서 4년 만에 전면 대면 행사로 열릴 예정으로 '예열' 중.

23일 시에 따르면 서귀포시연합청년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8회째로 17개 읍면동 주민 4000여 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입장식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줄다리기와 800m 계주 대항경기, 홍보부스, 어린이 놀이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관심이 집중.

허은구 서귀포시연청 회장은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지나 2019년 이후로 4년 만에 서귀포시민이 모이는 뜻깊은 행사가 펼쳐진다"며 "지역 청년들이 준비한 행사가 시민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언. 백금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