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민 7만 여명 생활체육 지도 받았다

서귀포시민 7만 여명 생활체육 지도 받았다
시체육회 올 상반기 생활체육지도 점검결과
7만 2677명 참여… 중장년 어르신 여성 64%
  • 입력 : 2023. 07.17(월) 14:32  수정 : 2023. 07. 18(화) 09:13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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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올해 상반기 연 인원 7만 여명의 서귀포시민들이 생활체육지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체육회(회장 김태문)는 올 상반기 생활체육지도 실적 점검 결과, 생활체육지도사 16명이 총 4438회의 지도를 수행하고, 서귀포시민 7만 2677명이 참여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배치돼 활동 중인 생활체육지도사는 총 16명이며, 유소년부터 중장년을 대상으로 수업하는 일반지도자 9명과 노년층을 대상으로 수업하는 어르신지도자 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공공체육시설,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등 약 100개소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20종목에 대해 생활체육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일반지도자 9명이 수행한 2643회의 생활체육지도에 4만 2289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어르신 지도자 7명은 서귀포시 소재 경로당에서 총 1795회의 생활체육지도를 통해 어르신 3만 388명에게 일상으로 부터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서귀포시 생활체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 7만 2677명중 여성의 참여율은 64.75%(4만 7057명)로 남성의 참여율 35.25%(2만 5620명)와 비교해 2배 이상의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세대별로는 중장년·어르신의 참여율의 64.35%(4만 6768명)로 유소년부터 청년까지의 참여율 35.65%(2만 5909명)을 크게 웃돌았다.

김태문 서귀포시체육회장은 "생활체육지도자 역량 강화에 힘써 시민의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수업의 질적인 향상을 높이고, 하계 방학을 맞이한 유·청소년 및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보급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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