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휠체어농구 통산 7회 우승 “도전”

제주삼다수 휠체어농구 통산 7회 우승 “도전”
제10회 제주도지사배 국제휠체어농구대회
28~31일 한라체육관…1·2부 11개 팀 출전
  • 입력 : 2023. 07.24(월) 11:28  수정 : 2023. 07. 24(월) 17:23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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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10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국제휠체어농구대회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한라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농구협회(회장 부형종)가 주최하고 제주도지사배 국제휠체어농구대회조직위원회와 대한장애인농구협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부 8개팀과 2부 3개팀 등 총 11개 팀이 출전해 최강팀을 가린다.

지난해 대회에서 춘천시장애인체육회휠체어농구단(현 춘천 타이거즈휠체어농구단)에 패하며 3연패 달성에 실패한 제주삼다수휠체어농구단은 설욕과 함께 통산 7회 우승에 도전한다.

2013년 처음 개최된 이 대회에서 제주삼다수는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이상 대회 4연패), 2019년, 2020년(코로나19 미개최), 2021년 등 통산 6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번 대회에는 제주삼다수휠체어농구단을 비롯 아랍에미리트와 태국 국가대표팀도 참가해 기량을 겨루게 된다.

1부 리그에 제주삼다수를 비롯해 한국체육대학교(서울시), 무궁화전자(수원시), 태국(이상 A조), 고양홀트(고양시), 대구광역시청(대구시), 춘천 타이거즈(춘천시), 아랍에미리트(이상 B조)팀 등 8개 팀이 참가해 2개 조로 나눠 각조 상위 2개 팀이 4강 토너먼트전을 펼친다.

2부 리그는 고양파이브휠스(고양시)를 비롯 춘천 스마일(춘천시), 서귀포 썬더휠스(서귀포시) 등 3개 팀이 풀리그를 통해 1위와 2위 팀이 결승전을 치른다.

대회 개막식은 28일 오후 1시 30분 한라체육관에서 진행되며 이후 2시 30분부터 제주삼다수와 태국팀과의 개막전 경기가 치러진다.

대망의 대회 우승팀은 31일 오전 10시 2부 결승전, 오후 2시 1부 결승전에서 가려진다. 1부 리그 3·4위전은 앞선 낮 12시에 치러진다.

통산 7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부형종 제주삼다수 단장은 “지난해 춘천장애인체육회휠체어농구단에 우승을 내줘 아쉬움이 컸다”며 “이번 대회에는 에이스 김동현을 비롯해 김지혁, 황우성, 김태옥 선수들이 안정된 경기력을 자랑하고 있어 반드시 우승컵을 되찾아 올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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