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축구 꿈나무들 '진검승부' 원정

제주 축구 꿈나무들 '진검승부' 원정
7~8월 여름방학 맞아 U12, U15 전국대회 출격
  • 입력 : 2023. 07.24(월) 17:19  수정 : 2023. 07. 25(화) 17:58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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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 축구 꿈나무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각지에서 개최되는 전국대회에 출전해 7~8월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군다.

24일 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 등에 따르면 각 연령대별로 7월부터 8월까지 20여개의 축구대회가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도내 팀들도 전국의 내로라하는 팀들과 진검승부를 펼치게 된다.

우선 12세 이하 학교와 클럽팀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22일부터 양산시에서 열리고 있는 양산시축구페스티벌에 서귀포리더스FC가 출전하고 있다. 앞서 제주유나이티드는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K리그 U12 챔피언십에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이어 오는 8월11일부터 17일까지 경주시 일원에서 열리는 화랑대기(1차)에 서귀포초를 비롯 외도초, 제주동초, 화북초, 제주서초, 로제유나이티드, 프로FC, 중문초가 출격한다. 화랑대기(2차, 8월19~25일)엔 서귀포FC가 나설 예정이다.

15세 이하부도 출격태세를 갖췄다. 24일부터 강원 횡성에서 펼쳐지는 금강대기에 탐라FC가 참가하고 있으며, 27일부터 천안에서 개최되는 오룡기 전국중등축구대회엔 서귀포중과 서귀포FC가 나서 실력을 평가 받는다.

8월9일부터 충북 제천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천의병추계 중등축구대회에도 위너FC와 제주중앙중, 제주제일중, 오현중이 출전할 예정이다. 제주중은 K리그 U15 챔피언십(8.9~21)에서 자웅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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