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 폭염 속 경로당 무더위 쉼터 '불편 없나'

[뉴스-in] 폭염 속 경로당 무더위 쉼터 '불편 없나'
  • 입력 : 2023. 08.03(목) 00:00
  •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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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곳 전수조사 진행 중


○…최근 폭염특보가 잇따르는 상황에서 제주시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4일까지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관내 경로당 264곳의 개방 여부 등을 현장 확인하는 전수조사를 진행 중.

2일 제주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에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하는 무더위 쉼터의 정상 운영과 냉방 장비 가동 여부 등을 점검하고 입구에 운영 시간을 게시해 노인 등 폭염에 취약한 시설 이용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안내할 예정.

강병삼 제주시장도 이날 간부회의에서 "폭염 취약계층과 야외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안전수칙 홍보를 강화하고 무더위 쉼터 등에 대한 상시 점검으로 시민들이 안전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문. 진선희기자





내국인 관광객 4개월째 감소


○…지난달 제주 방문 관광객은 114만824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24만2570명)보다 7.6% 줄었고 이 중 내국인 관광객은 105만916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23만6276명)에 견줘 14.3% 감소.

2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해외 하늘길이 막히면서 관광 특수를 누려온 제주는 해외여행이 본격적으로 재개된 지난해 11월 이후부터 내국인 관광객 수가 전년과 비교해 감소했고, 겨울·봄철 여행 수요가 늘면서 2월 1.5%, 3월 19.5%의 증가폭을 보였지만 다시 4월부터 -5.0%. 5월 -12.6%, 6월 -5.5%의 감소율을 보여.

그러나 휴가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주말이던 지난달 29일에는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하루 5만652명을 기록. 박소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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