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녕고 고재혁·김가은 '은메달' 획득

남녕고 고재혁·김가은 '은메달' 획득
제52회 추계전국중고육상경기대회서
남고부 400m·여고부 100m 허들 출전
고재혁, 개인 최고기록 갈아치우기도
  • 입력 : 2023. 08.09(수) 18:09  수정 : 2023. 08. 09(수) 22:40
  • 김지은기자 jieu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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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남녕고등학교 고재혁, 김가은. 사진=제주도육상연맹

[한라일보] 제주 육상의 기대주인 고재혁(남녕고 3)이 '제52회 추계전국중고육상경기대회' 남고부 400m 경기에서 자신의 최고기록을 갈아치우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부상에서 벗어나고 있는 김가은(남녕고 2)도 은메달을 추가했다.

고재혁은 지난 5일 대회 첫날에 열린 남고부 400m 경기에 출전해 48.72초를 기록했다. 이는 이전에 세웠던 개인 최고기록인 49.41초를 넘어서는 성과다. 고재혁은 같은 경기에서 1위를 차지한 조민우(충북체육고)에 이어 결승선을 통과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가은(남녕고 2)은 9일 열린 같은 대회 여고부 허들 1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가은 이날 박지영(경북체육고, 15.02초)에 이어 15.17초로 골인했다. 부상 이후 재활치료와 훈련으로 회복 중인 김가은은 앞서 지난달 '제21회 전국중·고등학교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같은 종목에서도 3위로 입상한 바 있다. 당시 세웠던 기록은 15.01초로 이번 대회 1위보다 앞서 있다.

제주도육상연맹은 "고재혁, 김가은 모두 값진 메달을 획득했다"면서 "오는 10월에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의 입상도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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