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5종 제주선수단 전국대회서 금빛 선전

근대5종 제주선수단 전국대회서 금빛 선전
제34회 문체부장관기 전국근대5종대회
귀일중·사대부고 금1·동2 메달 3개 획득
  • 입력 : 2023. 08.15(화) 12:12  수정 : 2023. 08. 16(수) 15:17
  • 김지은기자 jieu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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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이호연(귀일중 3), 이지호(제주사대부고 3), 강수완(귀일중 3). 사진=제주도근대5종연맹

[한라일보] 근대5종의 강호 귀일중과 제주사대부고가 시·도 대항 전국대회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15일 제주특별자치도근대5종연맹에 따르면 2023 해남코리아 근대5종 오픈국제대회를 겸한 시도 대항 제3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근대5종경기대회가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전남 해남우슬체육공원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에서 귀일중, 제주사대부고는 금 1, 동 2개 등 모두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귀일중 이호연-강수완(이상 3)은 이번 대회에서 올해 처음 치러진 중등부 혼성계주에 출전해 1위에 올랐다. 수영에선 서울(304점), 부산(299점), 경기(299점)에 뒤진 294점에 머물렀지만, 레이저런 경기에서 1위(496점)로 치고 올라가면서 경기의 마지막을 금빛 레이스로 장식했다.

이호연은 여중부 근대3종 개인전에서도 수영으로 뒤진 순위를 레이저런에서 만회하며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호연은 17번째로 레이저런을 출발했지만 앞선 15명을 추월하는 저력으로 3위에 올랐다.

남고부 근대4종 개인전에 출전한 제주사대부고 이지호(3)는 총 659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수영 43위(279점), 펜싱 4위(245점)로 입상권에서 멀었지만 이지호 역시 레이저런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며 최종 3위를 기록했다.

제주도근대5종연맹은 "이지호는 레이저런 경기에서 당당히 1위를 하며 개인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면서 "오는 10월에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전의 메달 유망주로 주목 받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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