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황선홍호 '역대급 골 폭풍' 쿠웨이트 9-0 대파

[아시안게임] 황선홍호 '역대급 골 폭풍' 쿠웨이트 9-0 대파
정우영 해트트릭, 조영욱 멀티골.. 21일 태국과 2찾전
  • 입력 : 2023. 09.19(화) 22:31  수정 : 2023. 09. 19(화) 22:34
  •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19일 오후 중국 저장성 진화시 진화스타디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1차전 한국과 쿠웨이트의 경기. 여섯번째 골 넣은 엄원상. 연합뉴스

아시안게임 3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별리그 1차전을 화끈한 대승으로 장식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9일 중국 저장성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축구 조별리그 E조 1차전 쿠웨이트와 경기에서 9-0으로 크게 이겼다.

우리나라는 전반 3분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의 이른 시간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고 전반에만 4골, 후반에는 5골을 몰아치는 화력을 과시했다.

정우영은 전반 45분, 후반 3분에도 한 골씩 넣어 이날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조영욱(김천)도 전반 19분과 후반 29분에 득점해 '멀티 골'을 넣었고, 전반 44분 백승호(전북), 후반 7분 엄원상(울산), 후반 35분 박재용(전북), 후반 추가 시간 안재준(부천)도 한 골씩 보태며 '중동의 복병'으로 불린 쿠웨이트를 가볍게 요리했다.

1승을 거둔 한국은 21일 태국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4453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