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학령인구 감소와 미래 제주교육 시사점

[사설] 학령인구 감소와 미래 제주교육 시사점
  • 입력 : 2023. 11.28(화) 00:00
  • 한라일보 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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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저춭산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갖가지 묘안이 나오고 있지만 궁극적인 해법은 되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교육분야에도 큰 변화가 불가피하게 됐다. 학령인구 감소를 비롯 인공지능(AI) 기술 도입과 교육요구의 다양성 증가 등은 미래 사회의 교육에 있어 나타날 변화로 꼽히고 있다.

저출산 영향으로 제주지역 학령인구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초등학생의 경우 현재 4만명 대에서 향후 5년 뒤 현재보다 25%가량 감소하면서 1만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이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의 변화'를 주제로 24일 주최한 정책포럼에서 이와 관련한 논의가 있었다. 전문가들은 주제발표와 토론에서 진단을 통한 해법까지 제시했다. 국가적 차원에서 대응해야 할 공통 사항들이었다. 그중 제주교육에 대한 유의미한 방안 제시에 이목이 집중됐다. 제주의 학교들이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다가서야 하며, 학교가 해당 지역에서 없어서는 안 될 기관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어 학생 인구의 감소로 재정 운영 측면에서는 약점도 있지만 그보다 더 많은 가치를 생산하고 있음을 보여줘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학령인구 감소를 열악한 교육여건을 극복하는 계기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제주의 교육주체들이 귀담아들었을 것이 자명하다. 제주교육의 미래를 대비하는 한 방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입버릇처럼 교육은 '백년대계'라고 말해왔다. 이제 새로운 백 년을 준비할 때다. 교육분야의 환경변화는 예상보다 빠르다. 대응도 빨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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