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응급의료 체계 구축


○…제주특별자치도가 응급의료 전용헬기 도입 1주년을 맞아 도내 응급의료기관과 손잡고 응급환자가 적절한 응급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협력체계 구축에 나서 주목.

도는 29일 제주한라병원 금호대강당에서 제주지역 응급의료 대응 성과를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응급의료 전용헬기(닥터헬기) 1주년 기념식 및 응급의료체계 개선 공동 협력 선포식'을 개최.

이날 오영훈 제주지사는 "닥터헬기를 이용한 한 환자가 '하늘에서 천사가 내려온 것 같았다'고 한 말이 가슴을 울린다"면서 "도내 의료계가 합심하고 이뤄낸 성과를 바탕으로 도민과 관광객들의 안전과 생명은 제주도와 국가가 책임질 것"이라고 강조. 이태윤기자



“농업·농촌예산 증액을”


○…제주농협은 28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를 방문, 2024년도 농업·농촌예산 증액 편성 건의문을 전달하고 도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호소.

농협중앙회 제주본부 윤재춘 본부장, 중문농협 김성범 조합장, 조천농협 김진문 조합장 등은 이날 김경학 도의회 의장과의 면담을 통해 제주농업·농촌의 현실을 설명한데 이어 2024년도 농업·농촌예산을 증액 편성해 줄 것을 건의.

김경학 도의장은 "농업의 중요성은 도민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사실이며, 농업 관련 예산이 조금이라도 더 편성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보겠다"며 "제주특별자치도 기금에서도 지원할 수 있는 사항이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답변. 현영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