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학교 이번 주부터 본격 겨울방학·졸업 시즌 돌입

도내 학교 이번 주부터 본격 겨울방학·졸업 시즌 돌입
대부분 이달 29일·1월 첫째 주부터 겨울방학 시작
졸업식은 내년 1월말까지 순차적으로 진행
  • 입력 : 2023. 12.27(수) 15:14  수정 : 2023. 12. 27(수) 17:11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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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이번 주부터 도내 각급 학교가 본격적인 겨울방학 및 졸업 시즌에 돌입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가 학교별 학사 일정에 따라 이번 주부터 겨울방학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일부 방학식을 진행한 학교가 있지만 대부분 이달 29일 또는 해를 넘겨 내년 1월 첫째 주부터 방학을 시작한다.

대부분 수료·졸업식과 동시에 이듬해 새학년 새학기 개학 전까지 '봄방학' 없이 1월과 2월로 이어지는 긴 겨울방학에 들어간다.

졸업식은 대부분의 초·중학교 및 특수학교는 겨울 방학식과 동시에 실시하며, 고등학교는 이달 29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학교별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1월의 졸업식'이 대세인 가운데 중학교의 경우 45개교 중 44개교가 1월 초에 졸업식을 연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겨울방학 동안 학생들은 학습의 장소를 학교에서 가정으로 옮겨 배움을 실천하고, 다양한 경험을 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게 된다"며 "학교 및 지역에서 운영되는 다채로운 겨울방학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의 시간으로 삼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유해환경과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졸업식 및 겨울방학이 진행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 지도 대책 수립·시행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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