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내 전경. 기사의 특정 사실과 관련 없음.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제주지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두달째 하락세를 기록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지난 15일 발표한 올해 2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도내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 당 750만7000원으로 집계됐다. 3.3㎡로 환산하면 2477만3100원이다.
이는 전달(780만1000원)에 비해 29만4000원(3.77%) 하락했고, 지난해 2월(695만4000원)에 비해서는 55만3000원(7.95%) 상승한 수치다.
또 전국의 평균 분양가(㎡당 536만6000원)를 웃돌았으며, 서울(㎡당 1145만7000원)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분양가가 높았다.
같은달 제주지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지수는 320.7로, 전달(333.2)에 비해 3.77% 하락했다. 지난해 2월에 비해서는 7.95% 상승했다.
제주지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오다 지난 1월 하락세로 돌아섰다.
제주지역 민간아파트 규모별 분양가격은 60㎡ 초과~85㎡ 이하는 738만8000원, 102㎡ 초과는 788만원이다.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은 올해 2월말 기준 536만6000원이다. 지난 1월에 비해 1.57% 상승했다.
올해 2월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9272세대로, 지난해 같은달(6717세대)에 비해 187% 증가했다.
지난 2월 중 제주지역에서는 모두 653세대가 분양됐다. 지난 1월엔 분양 물량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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