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버스승차장에 폭염대비 에어커튼 추가 설치

제주 버스승차장에 폭염대비 에어커튼 추가 설치
제주시, 대중교통 이용 편의시설 개선 사업 완료
버스정류장 21곳 개선··· 에어커튼 등 72개 확충
  • 입력 : 2024. 06.24(월) 10:10
  • 현영종 기자 yjhye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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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버스승차장에 폭염대비시설인 에어커튼이 추가 설치가 완료됐다.

제주시는 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해 대중교통이용 편의시설 개선 및 확충사업을 완료했다고 223일 밝혔다. 쾌적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 조성과 편의 제고를 위해 노후된 비가림 버스승차대·표지판 정류장 17곳이 비가림 버스승차대로 교체됐다. 표지판 정류장 4곳은 각주형 버스정류장으로 개선했다.

제주시는 이와 함께 ▷한파대비 시설인 온열의자 26개 ▷폭염대비 시설인 에어커튼 25개 ▷태양광 안전조명등 21개 등 편의시설을 추가로 설치했다. 버스승차대 시설물과 전기시설물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점검·보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제주시가 관리하는 버스정류장은 총 2343개소로 ▷비가림 버스승차대 1488개소 ▷원형 정류장 750개소 ▷각주형 정류장 105개소이다.

제주시는 지난해 비가림 버스승차대 27개소, 각주형 9개소를 교체·신설했다. 또 온열의자 77개, 에어커튼 50개, 태양광 53개 등의 편의시설을 확대 설치했다.

고석건 교통행정과장은 "대중교통 이용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버스승차대 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쾌적한 대중교통 이용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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