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19세 이하 1인 가구 30명 추가 조사한다

제주시 19세 이하 1인 가구 30명 추가 조사한다
237명 중 207명 조사… 재학·취업 독립 사유가 93건 최다
부재·해외 체류 등 30명은 주민등록 사실 조사 연계키로
  • 입력 : 2024. 08.11(일) 10:43  수정 : 2024. 08. 11(일) 14:13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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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시는 19세 이하 아동 1인 가구 30명에 대한 추가 조사를 벌인다. 지난 6월 3일부터 7월 18일까지 진행된 19세 이하 아동 1인 가구 237명에 대한 실태 조사 결과다.

11일 제주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돌봄 위기 아동들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적절한 보호 조치와 서비스 연계 등을 위해 추진됐다. 조사 대상은 지난 4월 기준 주민등록상 10대 미만 1인 가구 23명, 10대 1인 가구 214명이다.

제주시는 이들에 대해 주거·재학·건강 상태, 보호자와의 동거 여부 등을 직접 방문 또는 전화 상담을 통해 확인했다. 그 결과 대상 아동 237명 중 207명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 1인 가구 207명의 구성 사유는 학교 재학·취업 등으로 독립하는 경우 93건, 외국인 부모가 세대주가 될 수 없는 경우 43건, 기숙사 입소 25건, 복지 시설 입소 12건, 도외 학교 입학이나 부모가 전입 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 33건 등이었다. 조사 결과 복지 수요에 따라 1명에 기초 급여, 2명에 가정 위탁 신청을 각각 안내했다.

반면 30명은 부재, 해외 체류 등으로 실태 조사를 실시하지 못했다. 30명에 대해선 주민등록 사실 조사 기간에 추가로 관련 내용을 들여다볼 예정이다.

제주시는 "앞으로 아동들이 돌봄 위기에 놓이지 않도록 현장 파악 등 실태 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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