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대 불운' 제주Utd 결국 원정 5연패 나락으로

'골대 불운' 제주Utd 결국 원정 5연패 나락으로
K리그1 FC서울과 27라운드 원정경기 0-1 패배
  • 입력 : 2024. 08.17(토) 14:33  수정 : 2024. 08. 17(토) 14:49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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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저녁 열린 제주와 서울의 K리그1 27라운드.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라일보] 제주유나이티드가 후반 골대 불운에 원정 5연패의 나락에 빠졌다.

제주는 16일 저녁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7라운드 FC서울과의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제주는 26라운드 인천과의 홈 경기에서 0-1로 패한 후 연패에 빠졌고 지난 6월16일 대구와의 경기부터 원정 경기에서만 5연패했다.

제주는 10승 2무 15패 승점 32로 리그 8위를 유지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전방에 서진수와 헤이스를 내세운 제주는 이렇다할 득점 찬스를 잡지 못하다 오히려 전반 22분 이날 데뷔전을 치른 루카스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제주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헤이스와 박주영 대신 남태희와 유리 조나탄을 투입하며 동점골을 노렸다.

후반 38분 제주는 남태희가 우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 박스 안에서 서진수가 때렸고 서울 골키퍼 강현무가 쳐낸 세컨드 볼을 유리 조나탄이 다시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맞췄다.

제주는 후반 44분 정운을 빼고 갈레고를 투입하며 추가시간 동점골을 노렸지만 경기는 0-1로 마무리됐다.

제주는 지난 인천과의 홈 경기에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볼 점유율에서 앞서며 13개 슈팅중 9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했지만 결정력에 밀리면서 패배를 떠안았다.

제주는 코리아컵 4강전으로 포항과 오는 21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1차전을 치른 뒤 28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원정으로 2차전을 갖는다. 25일에는 K리그1 리그 6위를 달리고 있는 수원FC와 28라운드 원정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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