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문오름용암동굴계 탐방도

[한라일보] ○…제주도가 10월 11~12일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지속가능한 세계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주제로 '세계유산 글로벌 리더스 포럼'을 마련.

특히 참가자들은 '2024 세계유산축전(10.11.~22.)'과 연계, 제주도 세계유산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거문오름용암동굴계의 김녕굴~웃산전굴~용암교로 이어지는 '불의 숨길' 탐방에 나설 예정.

강석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포럼은 기후위기 등 시의성 있는 주제로 유산 정책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다"며 "국내외 세계유산 전문가 200여명과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하는 만큼 유산·환경·관광분야를 아우르며 교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언. 백금탁기자



연휴 태풍 영향 없어 안도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 17일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10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제주가 우려했던 태풍의 영향을 받지 않아 관광업계에선 안도.

연휴기간에 제주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보될 경우 제주여행을 계획했던 이들이 무더기로 취소할 가능성이 커 관광 관련 업계에서는 기대했던 명절 특수를 누리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걱정도 있었던 상황.

도내 관광업계의 한 관계자는 "예전에 크리스마스와 어린이날 연휴에 폭설이나 폭우 등 악기상으로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 운항이 모두 멈춰섰던 경험이 여러번 있어 혹시나 이번 추석 연휴를 앞둬 북상 중인 태풍의 영향을 받지 않을까 조금은 걱정했는데 다행"이라고 언급. 문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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