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의 지정학적 환경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항공우주 영상 데이터 활용 선도 서비스 개발 기획연구가 연말까지 진행된다. 향후 연구내용이 공개되며 기업 비즈니스는 물론 학생 취업과도 연계될 전망이다.
제주테크노파크(이하 제주TP)는 최근 제주대학교와 협력해 지역혁신(RIS)사업의 일환으로 '항공우주 영상 데이터 활용 선도 서비스 개발 기획연구'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주TP는 기업의 새로운 서비스 발굴을 위해 '항공우주 영상 데이터 활용 서비스 개발 방안'을 기획한다. 제주대는 관련 인력양성을 위해 '항공우주 영상 데이터 활용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맡는다.
제주TP와 제주대는 공동연구를 통해 우주영상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한 서비스 기술과 기업, 인재양성에 주력한다. 특히 우선적으로 지역 기업들이 접근하기 쉬운 영상 데이터 활용 분야에서 선도 서비스를 기획 발굴할 예정이다.
연구진은 도내·외 항공우주 분야 산학연 전문가 그룹의 자문을 통해 연구의 내실을 도모하고 향후 기업과 학생들에게 관련 연구내용을 공개해 기업 비즈니스와 학생 취업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제주TP 관계자는 "도내 기업의 항공우주 관련 경험 부족과 인력 확보 문제로 새로운 서비스 발굴과 사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이번 연구를 토대로 제주도가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 중인 우주산업 정책을 더욱 가시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항공우주산업이 새로운 지역 산업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역에서 활용이 가능한 현실적인 서비스를 발굴하고, 기업 활용과 국가과제 기획 등에 활용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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