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태풍' 끄라톤 타이완 상륙 후 6일쯤 급격히 약화

'10월 태풍' 끄라톤 타이완 상륙 후 6일쯤 급격히 약화
제주지방 태풍 구름대 영향 주말쯤 비 날씨 예보
  • 입력 : 2024. 10.02(수) 10:34  수정 : 2024. 10. 02(수) 10:39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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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호 태풍 '끄라톤' 예상 진로도.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한라일보] 10월 태풍으로 주목을 받으며 한반도를 향할지 초미의 관심사였던 제18호 태풍 '끄라톤'이 타이완으로 지난 후 소멸할 것으로 예보됐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끄라톤'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타이완 타이베이 남남서쪽 약 44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5km로 북동진하고 있다. '끄라톤'의 중심기압은 930hPa, 중심 최대풍속 50m/s, 강풍반경 350km로 강도는 '매우 강', 크키는 중형급을 유지하고 있다.

'끄라톤'은 3일 오전 타이완에 상륙한 후 세력이 급속히 떨어지면서 6일쯤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주말쯤 제주지방과 한반도에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태풍의 구름대 영향으로 5일부터 6일 사이에 제주지방에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아직까지도 태풍의 직접 영향여부에 대해 상층 기압골 등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 흐름에 따라 예상 강수량이 달라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상청은 이와함께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발효중인 풍랑특보는 '끄라톤'의 간접 영향 등으로 6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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