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선수단 대회 중반 '메달 100개 목표' 순항 [전국체전]

제주선수단 대회 중반 '메달 100개 목표' 순항 [전국체전]
'파리 금' 오예진 공기권총 10m 금 등 3개 획득
국대 이현지 2관왕 등 유도 제주선수단 메달밭
대회 3일차 금 16개 등 49개.. 목표 절반 달성
  • 입력 : 2024. 10.13(일) 17:08  수정 : 2024. 10. 13(일) 17:58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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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열린 제105회 사격 여자일반부 공기권총 10m에서 세계 정상급 실력을 선보이며 금메달을 따낸 제주 오예진(IBK기업은행).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중반에 접어든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제주선수단이 금메달 16개 등 총 49개를 따내며 목표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오예진(IBK기업은행)이 물오른 실력을 보여주며 3개 메달을 따냈고 유도 '국대' 이현지(남녕고2)가 2관왕에 오르며 국내에는 경쟁자가 없음을 보여줬다.

▶메달밭 유도…이현지 2년 연속 2관왕= 이현지는 12일 경남 합천체육관에서 열린 유도 여자 18세이하부 +78kg에서 우채진(부산체고2)을 한판승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따냈다. 이현지는 앞서 열린 여자 18세이하부 무제한급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이현지는 2년 연속 2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뤄냈다.

고미소(남녕고3)도 유도 여자 18세이하부 -70kg에서 모수민(인천체고3)을 지도로 꺾고 제주선수단에 금메달을 선물했다. 홍규리(남녕고)는 여자 18세 이하부 -52kg에서 은메달을 따내는 등 유도는 제주선수단의 메달밭 역할을 톡톡히 했다.

▶'파리 금' 오예진 정상급 실력 입증=파리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인 오예진은 13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여일반부 공기권총 10m에서 2위 황수빈(인천광역시)를 큰 점수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오예진은 앞서 여일반부 공기권총 25m에서 은메달, 공기권총 10m에서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메달 3개를 제주선수단에 선물했다.

▶쏟아지는 금메달.. 3일째 16개 획득=수영에서도 무더기 금메달이 쏟아지고 있다. 수영 다이빙 여18세이하부 스프링보오드 1m 이예주(남녕고)와 남18세이하부 싱크로다이빙 3m 강지상·강지호(남녕고), 여일반부 플랫폼싱크로다이빙 고현주·문나윤(제주특별자치도청)에 이어 국대 이주호(서귀포시청)가 수영 남일반부 배영 200m에서 대회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자전거 송하빈(영주고)은 지난 11일 경남 창녕군에서 열린 전국체전 1일차 자전거 여자18세이하부 도로개인독주 15km에서 20분43.534로 2위 인천 배예은(인천체고)를 1.04초 차로 따돌리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현유미(영주고)도 자전거 여18세이하부 개인도로에서 1위에 올랐다,

이와함께 댄스스포츠 18세이하부 비에니즈왈츠 강재환(제주)·허현아(삼성여고)조, 양궁 남일반부 컴파운드 50m 360라운드 강동현(현대제철), 육상 여일반부 장대높이뛰기 임은지(제주시청), 양궁 남일반부 리커브 50m 구본찬(현대제철)이 금메달을 따냈다.

▶제주선수단 목표 100개의 절반 획득=대회 3일차 제주선수단은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금메달 16개, 은메달 16개, 동메달 14개 등 46개를 따냈고 동메달 3개를 확보해 당초 목표로 내걸었던 '메달 100개 이상'의 절반을 달성했다. 당초 금메달을 기대했던 체조 여자일반부 개인종합 엄도현(제주삼다수)은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고 육상 여18세이하부 100H 김가은(남녕고)도 2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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