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4일 수능일 인파밀집사고 예방 '현장 속으로'

제주 14일 수능일 인파밀집사고 예방 '현장 속으로'
경찰·소방·행정 합동 순찰… CCTV 관제 등 안전관리체계 가동
오후 7~12시 제주시청 학사로·연동 누웨마루 등 도심상권 집중
  • 입력 : 2024. 11.12(화) 11:11  수정 : 2024. 11. 12(화) 11:15
  •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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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일인 14일, 도심 번화가의 인파밀집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현장안전관리에 나선다.

12일 도에 따르면 올해 제주지역 수능 응시자는 전년 대비 107명 증가한 6962명이다.

경찰(자치경찰, 동·서부 경찰서), 소방, 행정은 시험 종료 후 수험생들이 도심 번화가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합동으로 현장 안전관리를 실시한다. 특히 병목현상 우려 구간과 인파 집중 예상 상가를 중심으로 현장 예찰과 순찰을 강화해 인파밀집을 사전에 예방하고 인파 흐름을 원활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현장안전관리는 14일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 제주시청 학사로 구간과 연동 누웨마루 거리 등 도심지 주요 상권에서 중점적으로 이뤄진다.

도는 지난해 12월 31일 제주시청 학사로의 한 주점 앞에서 추정 인원 1000명 이상(1㎡당 6~7명 이상)이 밀집돼 이동이 어려웠던 사례를 고려해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한다. 또한 CCTV 관제센터를 통한 인파집중 감시체계와 상황경보통합상황실을 운영하고, 필요시 긴급재난문자 발송과 현장 인력 즉시 투입 등 단계별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제주에선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지난해보다 107명 증가한 6962명의 수험생이 16개 시험장별로 응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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