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 비치,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
2024-03-09 11:09
|
|||
---|---|---|---|
고기봉 (Homepage : http://)
|
|||
소회기로 내 가족의 안전을 지키자 화재 초기 진압에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건 소화기다. 초기 소화에 있어 소화기는 소방차 한 대의 위력과 비슷해 중요성이 매우 클 수밖에 없다. 그만큼 화재가 발생했을 때 초기 진화가 중요하다는 뜻이다. 실제로 소화기로 초기 진화에 성공해 대형 화재를 막은 사례가 있다. 사례를 보면 지난 2월 29일 오전 11시께 성산읍 오조리 종합복지회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화재 목격자는 화재 상황을 신속히 신고하고 필자는 사무실에 비치된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했다. 비치된 소화기를 활용한 조기 진화가 없었다면 막대한 재산 피해와 심각한 인명피해까지 일어날 수 있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불이 난 주변에 소화기가 있더라도 자칫 사용법을 몰라 허둥대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평소 관리가 안 된 불량 소화기일 경우 골든타임을 놓치기 쉽다. 따라서 평소 소화기 사용법과 올바른 관리법을 알아야 한다. 소화기 사용법은 일단 화재가 발생하면 먼저 소화기 몸체를 잡고 안전핀을 뽑은 다음 노즐을 빼고 불이 난 곳으로 향하게 하고 빗자루로 쓸듯이 뿌려주면 된다. 산소의 공급을 막아 불을 끄는 질식소화 방식인 분말식 소화기를 사용할 땐 반드시 바람을 등지고 불이 난 지점에 소화액을 골고루 뿌려야 한다. 소화기는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에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눈에 띄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 보통 주택, 아파트 등의 주거용 공간에서는 현관이나 거실에 두고 사무실에서는 사무실 안이나 출입구ㆍ복도, 음식점에서는 카운터 옆 등에 비치하는 게 유사시 빨리 사용할 수 있다. 또 주기적으로 소화기 손잡이 아래쪽에 있는 지시 압력계가 초록색으로 보이는 정상 부위에 있는지 확인한다. 소화약제가 굳거나 가라앉지 않도록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위아래로 흔들어 주는 게 좋다. 이때 실수로 안전핀이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작은 소방차인 소화기 사용법과 관리법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가족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보호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거다. 소화기 비치,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소화기 1대가 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하고 소화기를 비치해 주길 당부드린다. 동부소방서 성산 남성 의용소방대 지도부장 고기봉 |
|
민선8기 제주도정 한라산 중산간 대규모 개발 나서나
이러다간 600억 적자… 제주대병원 비상경영체제 전환
[현장] 헷갈리는 제주 버스정류장... "도대체 어디가 맞아?"
올 제주 골프장 내장객 급감.. 1분기 간신히 40만 넘겼다
서귀포시 중앙동에 공공복합청사 문 열었다
고사리 채취 등 야외활동 나섰던 80대 SFTS 감염
이자 부담에 "빚부터 갚자"… 제주 기업·가계 대출 감소
음주운전으로 동승자 사망사고 낸 30대 검찰 송치
"헌혈하면 제주 자매국수 무료" 벌써 146명 참여
5월 5일 어린이날 서귀포시 곳곳 행사… 어디로 갈까
제주해경, 장기계류 선박 폐수 800ℓ처리
제주 퇴직 소방공무원, 전통시장 안전지킴이로 …
[속보] 제주 '도심 지뢰밭' 콘크리트 맨홀 전면 …
"저출생 시대 제주 과제는?"… 사회복지포럼서 …
[한라일보 저녁잇슈] 2024년 4월 30일 제주뉴스
'제주 1호 보양온천' 내달 1일 정식 문 열고 영업 …
국토부 장관 만난 오영훈 "수소트램 UAM 지원해 …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탄다면… 환급되는 'K-패…
이도주공 2·3단지 재건축 내년 첫삽…나머지 대…
5월 청소년의 달… 서귀포에서 꿈과 끼 펼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