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포스트 코로나19] (7)문화예술
온라인 공연·전시 일상화활동 지형 바꿔 놓았지만예술인 사회 안전망 강화코로나 시국 중요성 커져예술인복지 계획 촘촘히실질적 가동 중심축 필요“복지 관점 정책 세워야” 코로나19 시국은 문화예술계 지형을 바꿔놓고 있…
진선희 기자 ㅣ 2020. 06.09. 00:00:00
[이 책] 제주출신 김용성 역 ‘위대한 개츠비 위드 번역 노트’
5년 동안 국내 역서 비교더 나은 번역 연구 결과물70여 항목 번역 노트 더해 타임지가 뽑은 '100대 영문 소설', BBC가 선정한 '꼭 읽어야 할 고전문학'. 192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쓰여진 스콧 피츠제럴드(1896~1940)의 '위대한 개츠비'…
진선희 기자 ㅣ 2020. 06.05. 00:00:00
[책세상] 생사 갈리는 재난 현장 빠른 판단과 공감
"알렉스, 톰, 장비를 꺼내. 샌디, 외상 처치용 키트를 맡고, 부상자들을 파악해. 부상자수와 위치, 부상 정도를 파악해서 보고하도록. 그럼스는 간이호스를 내리고, 자동차 배터리를 분리해. 그리고 두 번째 구급차 도착 예정 시…
진선희 기자 ㅣ 2020. 06.05. 00:00:00
[책세상] 우물 설치 방식 빈곤국 돕기 돌아봐야
인프라 제도 개선 등 한계시장 창조 혁신 도입 필요 그는 1970년대 초 한국에서 2년간 선교사로 활동했다. 당시 그는 가난이 얼마나 참혹한 것인지 목격했다. 한국은 이제 '성공한 나라'로 평가받지만 수십 년 전 한국과 비슷한 …
진선희 기자 ㅣ 2020. 06.05. 00:00:00
[이 책] 김신자 시조집 ‘당산봉 꽃몸살’
고향 가닿은 오랜 기억과현대의 이야기 제주어로“제주어문학의 희망 예고” 2004년 문단에 나왔지만 그는 한동안 시를 놓고 살았던 것 같다. "다시는 시를 쓰지 못할 줄 알았다"는 시인의 말에서 짐작된다. 어느 봄날 '녹슨' 나…
진선희 기자 ㅣ 2020. 05.29. 00:00:00
[책세상] 일하며 살아가는 당신의 어깨 토닥일 노래
땀은 우리가 몸을 움직여 세상과 소통하고 있다는 증거다. 내 한 몸에 주어진 오롯한 힘과 노력으로 세상과 정직하게 만난다. 우린 노동을 통해 자기를 먹이고 식구를 거두고 공동체의 꿈을 실현한다. 그러나 세계화된 신자유주…
진선희 기자 ㅣ 2020. 05.29. 00:00:00
[책세상] ‘행복한 나라’ 덴마크 교사 10명을 만나다
교실 안 긍정적 경험 중요왜 배워야 하는지를 설명 "사소한 일이라도 아이들이 교실 안에서 긍정적인 경험을 하는 것, 그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끼는 것. 이 두 가지는 내가 교사로서 아이들의 동기 부여를 위해 목표하는 지점…
진선희 기자 ㅣ 2020. 05.29. 00:00:00
[진선희의 백록담] 책의 도시 제주, 올해의 책 유감
제주에서 '독서대전'이란 이름으로 대규모 독서축제가 펼쳐진 해는 2017년. 제주 공공도서관을 주축으로 그해 11월 탑동 해변공연장 일대에서 진행된 제1회 제주독서문화대전이 그것이다. '스타 강사'로 불리는 설민석 작가의 강…
진선희 기자 ㅣ 2020. 05.25. 00:00:00
[이 책] 문순자 시집 '어쩌다 맑음'
시적 화자 농부의 시선다시 심은 감귤나무들쇠죽은못 설화 생명력 지난해 노산시조문학상을 받은 제주 문순자 시인의 새 시집 '어쩌다 맑음'엔 '농사일을 하는 여자'가 있다. 농부(農夫)가 아니라 농부(農婦)다. 시인은 이 계…
진선희 기자 ㅣ 2020. 05.22. 00:00:00
[책세상] 모든 걸 싸구려로 만들어온 자본주의 전략
미국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육류인 닭고기. 거기에 현대 자본주의의 작동 원리가 있다면. 닭은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유전자를 조합해 가슴 근육을 부풀린다. 육계 농장과 사료용 토지엔 공공자금이 투입되고 막대한 에너지…
진선희 기자 ㅣ 2020. 05.22. 00:00:00
[책세상] 40년이 흘렀지만 못다 부른 오월의 노래
호텔리어가 증언한 열흘무한 비평과 남겨진 과제 5·18은 한철이 아니다. 제주4·3을 4월에만 이야기하는 게 아닌 것처럼. 지난 월요일 광주에서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식을 거행했지만 못다한 5월의 사연들이 속속 도착하고…
진선희 기자 ㅣ 2020. 05.22. 00:00:00
고수향씨 ‘… 산북의 올레를 걷다’ 출간
스스로를 '간세다리 몰테우리'로 칭하는 고수향(사진)씨가 '간세 타고 산북의 올레를 걷다'(모두출판협동조합)를 펴냈다. 한라산을 기준으로 제주 남쪽을 돌아본 '간세 타고 산남의 올레를 걷다'(2019)에 이어 두 번째로 나왔다. …
진선희 기자 ㅣ 2020. 05.21. 00:00:00
[이 책] 김효선 시집 ‘어느 악기의 고백'
사랑이라는 지독한 방부제수만년 된 하논까지 이르며상실감 넘어 '다시 살아보자' 기다려도 그 사람은 올 기미가 없다. '너무 오래 사랑한 죄' 였을까. 김효선 시인의 신작 시집엔 그같은 슬픔의 나날을 넘기는 시적 화자가 등…
진선희 기자 ㅣ 2020. 05.15. 00:00:00
[책세상] 방향을 잃을 땐 여섯 가지 원형 떠올리라
인간 마음의 심층을 탐구한 심리학자 칼 융. 오랜 정신분석 경험을 통해 개인의 행동, 사고, 신념, 감정 등에 몇 가지 공통된 유형이 있다는 걸 발견하고 그것을 원형(archetype)으로 이름 붙였다. 융에 따르면 우리는 각자의 개인적…
진선희 기자 ㅣ 2020. 05.15. 00:00:00
[책세상] 혼자 남아 슬피우는 여린 존재들을 위해
환경운동가·사회 활동가아동문학 넘은 생애 조명 얼마 전 '구름빵' 작가가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 상에 등장하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1907~2002)은 우리…
진선희 기자 ㅣ 2020. 05.15.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