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 지사]"새역사 이룬 감격적 결실..제주발전 기회"

[김태환 지사]"새역사 이룬 감격적 결실..제주발전 기회"
  • 입력 : 2007. 06.27(수)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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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강시영기자 "우리나라 최초의 세계자연유산 등재라는 새 역사를 우리 제주에서 이룬 감격적인 결실로, 제주도민이 하나로 화합해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살린 자랑스러운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김태환 지사는 제주 유산 등재 확정후 합동기자회견에서 다소 상기된 표정으로 이같이 말하고 "멀리서 응원해 주신 도민 여러분들도 그동안 너무나도 간절히 염원해 주셨기에 이곳의 감격을 느끼시고도 남음이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감격적인 순간과 기쁨을 도민과 함께 나누고자 했다.

김 지사는 "중앙정부 차원에서 외교통상부와 문화재청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고,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IUCN한국위원회의 협조에도 진심으로 감드린다"며 "그동안 등재를 위해 각고의 노력과 한결같은 정성을 쏟아 주신 이수성 등재추진위원장님께도 각별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김 지사는 "오늘의 영광을 우리 제주인의 긍지로 받아들이면서 온 국민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 "세계적으로도 유일하고 가장 빼어난 경관을 가졌을 뿐 아니라 제주가 자연보존과 관리에 앞장서서 모범적인 정책을 추진해 왔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이어 "제주특별자치도지사로서, 제주의 발전을 한단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만들고 이를 통해 21세기로 나가는 문을 도민들과 함께 힘차게 열어 나갈 것을 다짐한다"고 덧붙였다.

/강시영기자 sykang@hall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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