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귤국제마라톤 서귀포서 개최

제주감귤국제마라톤 서귀포서 개최
18일 월드컵경기장 ~ 남원… 6000여명 참가
당일 구름 조금 날씨로 달리기 최상 전망
  • 입력 : 2012. 11.16(금) 00:00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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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감귤국제마라톤을 앞둔 15일 대회 관계자들이 서귀포 제주월드컵경기장 인근 주요 도로에 배너기를 달고 있다. /사진=강경민기자

2012 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제10회 한라마라톤)가 18일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을 출발해 남원농협 하나로마트 앞을 돌아오는 코스에서 열린다.

한라일보와 (사)제주감귤연합회(농협)가 공동주최하고, 제주도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한·미, 한·중 FTA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감귤농가에 힘을 불어넣음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올해 처음 감귤 주산지인 서귀포시에서 개최된다.

특히 대한육상경기연맹으로부터 코스에 대한 공인도 받아 인증코스에서 달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6000여명의 달림이들이 참가하는 대회는 풀·하프코스 및 10㎞, 5㎞ 등 마스터스 부문과 풀코스에서 이뤄지는 클럽대항전으로 치러진다.

대회는 오전 9시 개회식에 이어 9시30분 풀·하프코스 출발, 5분 뒤 10㎞와 9시45분 5㎞코스에서 출발할 예정이다.

5㎞코스는 스모루 5거리~서귀포여고~해운대가든 앞을 돌아오게 된다. 10㎞는 5㎞코스에 이어 남성마을 4가~1호 광장 직전인 광장공인중개사 앞을 왕복하는 코스다. 하프코스는 10㎞ 반환점을 지나 1호광장~효돈농협주유소까지 갔다오는 구간이다.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초겨울 쌀쌀한 날씨도 마라톤대회 당일에는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회가 치러지는 서귀포지역은 이날 구름 조금끼는 날씨를 보이고, 최저기온은 9℃, 최고기온은 15℃로 달리면서 서귀포시내를 누비기에는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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